레이저 프린터 수리에 필수인 내부 부품 점검

레이저 프린터 내부는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이저 프린터 수리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토너 가루, 마그네틱 롤러, 닥터 블레이드, 차징 어셈블리, OPC 드럼, 와이퍼 블레이드와 리커버리 블레이드 등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여 레이저 프린터 내부의 부품 점검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레이저 프린터 수리

레이저 프린터를 수리하는데 있어 내부의 부품 점검 항목 중, 토너 가루와 마그네틱 롤러, 닥터 블레이드, 차징 어셈블리, OPC 드럼, 와이퍼 블레이드와 리커버리 블레이드를 정확하게 이해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토너 가루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는 카본과 메탈 가루로 구성됩니다.

토너는 마이크론 기준의 미세한 분말로 지름이 15 마이크론인 토너 입자는 머리카락 굵기의 1/20 정도입니다.

프린터마다 해상도가 다르므로 토너 입자의 크기도 다르며 해상도가 600 DPI의 프린터에 사용되는 토너 입자는 300 DPI 토너 입자의 크기보다 더욱 미세합니다.

마그네틱 롤러와 닥터 블레이드

마그네틱 롤러는 토너 호퍼에 있는 토너를 드럼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이 때, 토너 양을 조절해주는 것이 닥터 블레이드입니다.

카트리지를 재생 시 마그네틱 롤러에 묻은 토너를 부드러운 스펀지에 순도 99%의 알코올을 묻혀 롤러 전체를 닦아내고 카트리지 재생 작업이 끝나면 포장 전에 마그네틱 롤러와 토너 호퍼 사이를 봉하는 작업인 실링을 통하여 토너가 새지 않도록 합니다.


토너 호퍼에서 토너가 새면 마그네틱 롤러에 토너가 묻어 나오게 되기 때문에 요 즘에는 거의 실링을 하지 않고 출고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차징 어셈블리

차징 어셈블리는 코로나 어셈블리(Corona Assemblies)라고도 부르는데 프린터 종류에 코로나 와이어나 차징 롤러를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코로나 와이어는 머리카락 굵기 정도이며 최근에는 산화 방지를 위해 금 도금한 코로나 와이어를 쓰기도 합니다. 코로나 와이어나 차징 롤러 두 가지 모두 드럼에 전자를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카트리지를 재생할 때는 차징 롤러 표면을 과산화수소나 물로 닦고 말린 후 롤러 표면에 정전기에 의한 대전을 잘 시키도록 특수 크림을 바르고, 롤러 양 끝 부분과 롤러 접촉 부분을 알코올로 닦아냅니다.

코로나 와이어 또한 과산화수소로 닦고 전도를 시험합니다.

드럼(OPC 드럼)

A4 크기 용지에 드럼이 3회전해야 용지 한 장이 인쇄됩니다.

레이저 빔이 전하를 드럼에 보내면 마그네틱 롤러에 의해 전달된 토너가 문자나 그림 형태로 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와 리커버리 블레이드

와이퍼 블레이드는 드럼에 남아있는 잔여 토너를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불량하여 드럼이 회전했을 때 토너가 용지에 전달되지 않고 드럼에 토너가 남아있다면 다음 1회전 했을 때 토너가 용지에 묻게 되어 처음 1/3 정도 인쇄한 부분이 다음에 그대로 인쇄됩니다.

폴리우레탄 재질로 와이퍼 블레이드가 긁혔거나 미세하게라도 휘어져 있거나 손상이 있으면 인쇄 결과는 나빠집니다.

와이퍼 블레이드에 의해 드럼에서 떨어진 토너를 리커버리 블레이드가 토너 폐기 통에 모으지 못합니다.

리커버리 블레이드가 정상이 아니면 와이퍼 블레이드가 드럼에서 없앤 토너를 토너 폐기 통에 모으지 못합니다.

이상으로 레이저 프린터 수리에 필수인 내부 부품 점검 방법에 대한 안내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