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잉크공급기 프린터 헤드 막힘 고장 원인과 예방 방법

무한잉크공급기 프린터 헤드 막힘 고장 원인과 예방 방법입니다. 무한잉크공급기가 장착된 프린터를 사용하는 도중 발생되는 가장 대표적인 고장인 프린터 헤드 막힘 관련 고장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린터 헤드 막힘 고장 원인

잉크를 오래 두면 일명 ‘물(잉크)떼’라는 것이 끼게 됩니다.

무한잉크공급기가 장착된 프린터를 사용함에 따른 근본적인 문제로 원래 정품 카트리지의 경우에는 카트리지 용량만큼 담아서 프린팅을 하다가 다 쓰면 카트리지를 교체하라는 메시지에 따라 새 카트리지를 장착해서 쓰기 때문에 비교적 fresh한 잉크로 교체되지만 CISS kit를 사용하면 많은 양의 잉크를 장기간 탱크에 저장하며 쓰게 되므로 탱크 벽면, 튜브, 카트리지 등에 물때가 끼게 되어 헤드 막힘 현상을 초래합니다.

햇빛은 각종 화학반응의 촉매역할을 하므로 햇빛이 쪼이는 곳에 CISS-printer를 놓고 사용하면 투명용기인 탱크 위의 벽면에 수증기가 맺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품(재생)카트리지는 외부케이스에 의해 햇빛을 차단하므로 햇빛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햇빛은 당연히 엉김(흡착)현상도 촉진시키지만 많은 양의 잉크가 장기간 저장되다 보니 엉김 현상에 의한 ‘물떼’가 생성되게 됩니다.

물떼가 생기는 이유는 잉크의 성분 중에는 각종 첨가물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잉크를 주입하면서 묻어 들어가는 먼지나 각종 불순물 등이 엉김 현상의 핵(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입자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탱그 벽면 및 튜브 등의 주변 고체에 흡착하여 물떼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프린터는 전원이 켜져 있으면 주위에 전하가 떠다니게 되는데 잉크의 각종 성분은 ‘콜로이드’ 가지고 있으므로 음이온과 양이온에 따라 반대전하를 가지는 방향으로 한데 모이는 현상에 의해 점점 입자의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생성된 물떼는 잉크의 순환을 방해하고 노즐에 들러붙어 노즐을 막고 헤드에 고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예방 방법

위와 같은 무한잉크공급기 프린터 헤드 막힘 고장에 대한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잉크탱크와 튜브의 직사광선을 피해 설치하거나 적절한 차광장치를 해주면 좋으며 잉크를 추가 주입할 때 탱크의 주입구 부분을 물과 휴지 등으로 가볍게 닦고 주입하면 먼지나 불순물 유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CISS kit의 장점은 재질이 투명해서 잉크잔량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반드시 불투명으로 감쌀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필터(에어캡)는 꼭 키워서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잉크에 젖은 필터를 차라리 빼 버리고 공기 구멍을 열어놓고 사용하는데 공기 중의 먼지가 탱크 속으로 들어가 CISS-printer의 경우에 헤드 막힘 현상이 발생합니다. (잉크를 가득 넣고 헤드청소를 하면 잉크가 필터를 적시거나 넘치는 경우가 있어서 몇 개월 정도 사용하면 필터가 공기의 순환을 차단하여 튜브 쪽으로 잉크가 내려가지 못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에어캡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사용자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무한잉크 에어필터의 역할

에어 홀은 카트리지 내부에서 잉크가 소모되면 소모된 양 만큼의 공기가 잉크탱크로 흡입되어야만 지속적인 출력이 가능합니다.

에어 홀을 막아두면 처음에는 출력이 잘 되지만 몇 장 출력 후 잉크가 나오지 않거나 불규칙한 인쇄가 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에어 홀은 원래 그냥 열어두는 것이 더욱 확실한 방법입니다.

먼지는 눈에 잘 안보이지만 잉크 탱크 공기구멍(에어 홀)에 들어갈 경우, 잉크와 결합하여 응고되거나 뭉침 현상이 발생되고 점도가 높아집니다.

잉크가 응고될 경우에는 카트리지를 막히게 하거나 헤드를 막아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공기는 통하되 먼지는 제거하는 에어필터가 필요합니다.

에어필터가 잉크에 젖었을 경우에는 잉크가 굳어 공기를 역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잉크가 에어필터의 안에 들어갔을 경우 기존 필터를 제거하고 화장지를 얇게 붙여서 넣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에어필터를 꽂아두는 방법은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 중에서 두꺼운 부분을 꽂아둡니다.

어차피 막혔다면 물떼를 제거해야 하는데 CISS를 떼어낸 후 탱크 속의 잔량 잉크를 비우고 세정액을 1/3 정도 주입 후 잠시 놔두었다가 석션기 등을 이용하여 탱크 튜브 카트리지 출구에 강제 순환을 시켜서 청소합니다.

프린터 내부의 튜브나 헤드는 많은 양의 세정액을 투입하면 오히려 잉크 퍼짐 현상 등을 초래하여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외부에서 스며드는 정도만 세정액을 사용합니다.

헤드에 직접 선션기로 강제 흡입하면 자칫 헤드 노즐부 간격이 벌어져 헤드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CISS를 세정하고 새 잉크를 담은 후 장책해서 헤드청소를 10여 차례 해주게 되면 70%~80%의 헤드 막힘 현상을 해결할 수 있지만 해결되지 않을 경우 CISS의 수명이 다 한것으로 판단하고 새 Kit으로 교체합니다.

CISS Printer도 사후 처치보다는 사전 예방이 더욱 경제적이고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CISS kit 보증기간이 2~3개월인 이유는 각종 문제점들이 발생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으로 CISS kit은 영구장치가 절대로 아니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전문가가 세심한 관리를 해도 1년에 한 번씩은 교체를 해야 하며 CISS Printer를 처음 사용 시 이런 경우까지 예상해서 구매/임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한잉크공급기 프린터 & 복합기 사용 시 주의 사항 및 조치 방법

무한잉크공급기 프린터 및 복합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주의 사항과 문제가 되었을 경우에 대한 조치 방법을 숙지하여 다양한 오작동 및 고장 증상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 CISS는 한번 장착하면 분해하지 말아야 한다. 탈착/장착 시 공기가 유입되어 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 타사제품 또는 호환 제품이 아닌 잉크와 혼합하여 사용하면 안된다. 제조사 및 제품별 잉크성분이 다르므로 혼합 사용 시 화학반응으로 응집 및 침전물 등이 발생되어 정상 사용이 안된다.
  • 잉크를 보관하거나 출력 시의 권장온도는 10도~36도이다. 권장온도를 벗어나 보관이 된 잉크는 상온(15도~25도)에서 약 12시간 정도 두었다가 사용한다.
  • 출력환경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한다. 습도가 20% 이하일 경우 프린터 헤드가 건조되어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 잉크통과 프린터는 바닥이 수평인 곳에 설치하고 튜브는 꼬이지 않게 한다. 잉크의 원활한 공급을 방해하여 출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잉크통의 수위가 낮으면 공기가 튜브를 통해 헤드로 유입이 되어 출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잉크통과 잉크는 최소 3cm 이상으로 유지한다.
  • 엡손 프린터에서 장착되어 있는 잉크 카트리지의 노즐에 주사기를 꽂고 5ml 정도의 잉크를 빼서 카트리지에 있는 공기를 제거한다. 카트리지에 공기가 남아있으면 출력 시 줄이 생기거나 출력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엡손 프린터에서 잉크통과 바닥면의 높이를 일치하게 해줘야 하는데 설치 높이가 너무 높으면 프린터 헤드에 잉크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 CISS 설치 후 카트리지 내부의 압력 밸런스 안정화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CISS를 설치한 후 약 2~3시간 경과한 후 출력을 테스트한다.

조치방법

  • 출력품질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 잉크통의 에어 마개가 막혔거나 이에홀이 이물질에 의하여 막혀있는 상태로 잉크통 에어 홀마개를 열어주거나 필터 교체 또는 필터 제거 조치를 권장한다.
  • 잉크 줄 빠짐 현상이 일어난 경우 : 헤드청소 후 5분 정도 기다린 후 노즐검사 등의 테스트를 실시한다.
  • 잉크 줄 빠짐 현상이 계속 일어나는 경우 : 헤드청소 2회 실시, 2~3시간 후 테스트한다.
  • 잉크통에 침전물이 발생한 경우 : 튜브, 잉크통, 카트리지간의 호환성 문제, 햇빛에 노출되었을 경우 발생되며 침전물 제거가 쉽지 않다면 잉크통 교체를 권장한다.
  • 출력물 끝에 잉크가 묻어 나오는 경우 : 엡손 프린터의 경우 외부 잉크통의 높이가 높아진 경우에 해당하며 잉크 잔량의 추정치이므로 무시하고 사용한다.
  • 화면상에 잉크 잔량이 줄어드는 경우 : 문제 없음.

무한잉크공급기 튜브에 공기가 차 있는 경우

무한잉크 설치 시 완전 진공상태로 무한카트리지에 100% 가득 채우는 것이 최상이나 3/4 이상 채워져도 출력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튜브의 공기도 이때 카트리지 안의 공기가 이동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튜브에 공기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은 정상이며 공기층이 많이 보이는 경우 헤드청소를 실시하면 카트리지 쪽으로 빠지면서 잉크가 이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설치 때 카트리지에 잉크를 채울 때 처음에는 빨려오는 듯 하다가 더 이상 채워지지 않을 때는 카트리지를 기울여서 공기를 빼주면 최대한 채울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무한잉크공급기 프린터 헤드 막힘 고장 원인과 예방 방법에 관한 내용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