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파주 임진각에 가는 길은 주말 드라이브 코스 뿐만 아니라 초보 운전자들에게 인기입니다. 따라서 파주 임진각 주차 정보와 임진각 평화곤돌라 이용 시간, 이용 요금 또한 알려드립니다.
주말 드라이브 코스 추천 이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가는 길은 자유로와 수원문산고속도로 등의 시원하게 뚫린 길로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초보운전자에게도 인기있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또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용 가능한 평화곤돌라로 평소에 찾아가기 힘든 민통선을 방문할 수도 있어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당일치기 주말 여행으로 적합합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에 위치한 매우 상징적인 관광지입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티맵 기준 ‘평화누리 주차장‘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주차정보
약 1,500여 대 주차 가능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주차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승용차: 2,000원
- 중형차: 3,000원
- 버스: 5,000원
- 경차: 1,000원
주말 드라이브 코스와 관련된 정보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버스 이용 방법 등은 생략하였습니다.
초보운전자의 원픽 드라이브 코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수많은 초보운전자의 원픽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자유로의 시원한 직진 코스를 통하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향하는 길 앞에서는 큰 부담 없이 초보운전자라고 하더라도 자신있는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에는 아버지께서 상태 좋은 중고 자동차를 구매하셨습니다.
누구보다도 베스트 드라이버인 아버지입니다만 자동차가 바껴서 그런지 초보운전자의 심정으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달려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이번 평화곤돌라 이용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하게 되면 한적한 주차장에서 주차 연습까지 가능하므로 초보운전자라면 관심있게 기억해둘만 합니다.
임진각 평화곤돌라
어린 아들을 이끌고 임진각에 올 때면 바람의 언덕 주변에서 연 날리기를 종종 즐기곤 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바람의 언덕 이외에도 평화랜드와 경의선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 캠핑장 등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아 가족,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동안 이용하지 않았던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이용하고 왔기에 간단한 후기를 남깁니다.
이용 시간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의 이용 시간은 아래를 참고바랍니다.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30분
-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만 오전 10시~ 오후 6시)
- 매표 마감: 오후 5시 30분
곤돌라의 상태 및 안전 점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운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임진각 평화곤돌라 홈페이지에서 미리 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면 확실합니다.
이용 요금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의 이용 요금은 아래를 참고바랍니다.
일반 캐빈 곤돌라와 크리스탈 캐빈 곤돌라의 차이는 곤돌라 내부 아래가 투명하게 보이고 안보이고의 차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다른 관광지에서 크리스탈 캐빈 곤돌라를 이용해본 바로는 일반 캐빈 곤돌라와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되어 일반 캐빈 곤돌라에 탑승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명이 함께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탑승하는 경우 대인 기준 1인 당 14,000원이나 하는 비용이 만만찮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되도록 일반 캐빈 곤돌라 이용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유의사항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는 민간인출입통제선(일명 민통선)을 넘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시설이어서 이용 전에 신분증 지참과 함께 주소지와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보안 서약서를 현장에서 작성하셔야 합니다.
또한 장애인 보조견 외의 반려동물 탑승이 불가하고 곤돌라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입니다. 또한 티켓 분실 시 재발행 불가 및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한번 티켓이 발행되면 왕복 티켓이기 때문에 버리거나 분실하시면 안됩니다.)
측면에 키오스크가 있어 줄을 서지 않고도 임진각 평화곤돌라 발권이 가능했지만 어르신들께서는 대부분 매표소에서 발권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입장권 구매 후, 보안 서약서를 작성한 다음에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탑승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일요일 오전 시간이라 매우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의 외관은 다른 관광지에서 보았던 곤돌라와 큰 차이가 없었으므로 안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차분히 탑승하였습니다.
임진각 평화곤돌라에 탑승 후 좋아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입니다.
아버지께서 1999년부터 이용해오던 자동차인 아반떼를 25년 간 운전하시고 금요일에 2019년식 더뉴 아반떼 AD 중고차를 구매하셨습니다. 초보운전하는 마음으로 주말 드라이브 코스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오셔서 그런지 약간의 흥분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맑고 쾌청한 날씨라면 더욱 좋았을 평화곤돌라 이용입니다만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 당장 빗방울이 쏟아지지 않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곤돌라 아래로 임진강과 농경지가 보였습니다. 바둑판처럼 넓게 펼쳐진 농경지와 임진강 위를 건너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으로 예전에 곤돌라에 탑승하여 단풍 구경하던 기분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의 목적지인 민간인 통제구역에 도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전 공병대 근무 당시 민통선에서 자주 작업하던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제가 생각한 그 이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던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일요일 오전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즐거운 모습으로 곤돌라에서 내려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민간인 통제구역을 걷다보니 ‘갤러리그리브스 개방시간’이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어머니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다른 곳은 몰라도 갤러리그리브스에는 가보도록 합니다. 아버지께서 조금 피곤해하셔서 모든 곳을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캠프 그리브스
잠시 후, ‘캠프 그리브스’라는 곳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캠프 그리브스는 DMZ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이후 50여년 간 미군이 주둔하던 공간이었습니다만 현재에는 산책로와 전시관, 갤러리 그리브스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 가장 오래된 미군 기지 중 한 곳인 캠프 그리브스에는 미2사단 506연대가 머물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미군 철수 이후 철거 위기가 있었으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13년 민간인을 위한 평화통일 체험시설로 리모델링하여 민간인 통제구역 내의 유일한 숙박형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역사, 문화, 예술이 집약된 DMZ 평화 관광의 거점이기도 합니다.
갤러리 그리브스
캠프 그리브스를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갤러리 그리브스가 보입니다.
겉보기에는 허름한 건물로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일단 이곳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갤러리 그리브스가 어떤 곳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갤러리 그리브스는 6.25 한국전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몸바쳐 싸우던 대한민국 국군과 UN군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의미있는 장소였습니다.
1950년 7월 5일에 있었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죽음의 작전, 1953년 7월 27일의 정전협정체결과 캠프 그리브스 주둔 등에 대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국인 여성 종군기자인 마거릿 히긴스와 16세의 나이로 전쟁에 참전한 학도병 이우근 님의 이야기에서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꼈습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갤러리 그리브스는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기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드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평화곤돌라 이용에 관한 정보였습니다. 특히 평화곤돌라로 민통선에 들어가 갤러리 그리브스 이용까지 몇 시간동안 매우 의미있는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초보운전자의 운전연습코스 또는 주말에 뻥 뚤린 자유로를 드라이브 코스로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으신 분이라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곤돌라 이용까지 한번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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