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 CM10 태양광 충전방식 후기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 CM10에 대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태양광 충전방식으로 별도의 충전 케이블 없이 자동차 전면유리에 붙여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편리한 방식입니다. 블루투스 핸즈프리 옵션이 빠진 차량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어느정도 옵션을 갖춘 차량이라면 차량 내부의 오디오 시스템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손으로 들고 통화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전화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첫차인 2011년식 올뉴모닝은 거의 깡통 차량이어서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운행 중입니다.

초보운전자에게 있어 운전 중 통화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기에(숙련자도 마찬가지..) 2011년부터 총 5개의 다양한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구매하여 사용해보고 그 중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제품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

매우 다양한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 제품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겠으나 저의 경우에는 한쪽 귀에 꽂고 통화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선호합니다.

2011년부터 사용하던 LG 블루투스 제품은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하던 LG 블루투스 헤드셋 이어폰 LG HBM 280입니다.

LG HBM 280

매우 정들었던 제품으로 워낙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니 플라스틱 부품 일부가 삭아버려 더 이상 조작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장나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구매한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는 샤오미 제품이었는데 모델명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샤오미 블루투스 핸즈프리 또한 한방향 귀에만 착용하는 방식으로 한동안 잘 사용했습니다만 실수로 떨어뜨린 순간에 밟아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져 곧바로 휴지통으로 직행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비추 모델을 논하다

결국 최근에 다시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 상품을 검색해 보았으나 이제는 한방향 귀에 착용하는 방식보다는 자동차 AUX 단자에 연결하는 방식이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두번째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가 고장났기 때문에 이번에는 귀에 착용하는 방식이 아닌 자동차 AUX 단자에 연결하여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방식의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매우 실망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동차 AUX 블루투스 핸즈프리

세번째로 구매한 위의 제품은 자동차 AUX 단자에 연결 후 라디오 주파수를 활용하여 스피커폰 방식으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알리에서 단돈 6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조그마한 구멍이 바로 마이크 단자 구멍입니다.

문제는 AUX 단자와 운전자의 거리가 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구멍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정확하게 듣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명에게 전화를 걸어 테스트하였으나 대부분 제 목소리가 너무 작게 들린다는 반응이어서 깔끔하게 서랍 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네번째 모델은 1만원 대 초반의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MINI-X20

MINI-X20이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요즘 많이 판매되는 방식과 비슷한 것처럼 보이나 특이하게도 한방향 귀에만 연결 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제품 겉면에 ‘MI’라고 표기되어 있어 샤오미 제품인줄 알고 구매했습니다만 언박싱하여 살펴보니 샤오미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며칠간 사용해본 결과 위의 블투투스 이어폰 자체의 제품에 하자는 없었으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너무 작았습니다.

운전 중 갑자기 벨소리가 들려 전화를 받으려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하려 하면 사이즈가 너무 작아 허둥지둥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항상 귀에 착용하고 있어야 할 판이었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윗 사진에 보이는 통화 버튼을 누를 때마다 버튼이 너무 뻑뻑해서 눌려질때까지 힘을 주다 보면 귀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MINI-X2- 블루투스 이어폰은 제 친구 곁으로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깜찍한 외관으로 친구가 거리낌없이 가져가버렸네요.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 CM10

2번의 거듭된 구매 실패로 인하여 멘탈이 저세상으로 갈 무렵에 운 좋게 아래의 제품을 찾아냈습니다.

베이스어스(baseus)에서 출시한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 ‘CM10’이라는 제품으로 태양광 충전방식이 관심을 쏠리게 만들더군요.

위의 영상을 보면 자동차 전면 유리에 부착하여 태양광에 의하여 상시 충전되는 신박한 방식의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입니다.

baseus 제품은 예전에도 몇 번 구매 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데 스마트폰 충전기부터 모니터 조명까지 모두 만족하며 사용 중이어서 샤오미 제품과 마찬가지로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였기 때문에 다시 한번 믿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알리 링크로 접속하시면 국내 해외배송보다 조금 더 저렴한 조건에 배송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저의 경우, 알리에서 주문한 것 치고는 배송에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baseus CM10 제품사양

baseus(베이스어스) CM10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 이어폰의 제품사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제품명: Baseus 스마트 차량용 단방향 무선 이어폰
  • 모델번호: Baseus C-Mic CM10
  • 배터리 용량: 30mAh/0.111Wh(이어폰), 400mAh/1.48Wh(충전기)
  • 이어폰 정격 입력: DC5V 60mA
  • 충전기 정격 입력: DC5V 800mA
  • 충전기 정격 전류 소비: 120mA
  • 충전 인터페이스: 타입 C/태양광 충전

타 제품과의 차이라면 확실히 태양광 충전 방식이라는 점입니다만 C 타입 케이블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언박싱&제품 특징

이제 본격적인 언박싱으로 넘어갑니다.

baseus CM10

물건너 온 제품이지만 깔끔한 상태로 배송된 baseus CM10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 이어폰입니다.

베이스어스 CM10

책장을 펼치듯이 좋은 느낌으로 박스가 열리면 베이스어스 CM10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 이어폰과 태양광 충전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박스에 자석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 기분 좋은 느낌으로 박스를 열고 닫을 수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 태양광 충전기

주의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우측의 CM10은 이어폰과 충전기가 연결되는 부분의 비닐을 제거해야 정상적인 충전이 되기 때문에 작고 푸른 비닐을 제거해야 합니다.

좌측의 태양광 충전기 또한 상단에 보이는 투명한 비닐을 제거해야 태양광 충전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CM10 이어폰의 비닐은 제거했으나 태양광 충전기 비닐은 제거하지 않아 처음에 태양전지를 통한 충전이 되지 않아 적지않게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CM10-차량용-블루투스-핸즈프리-이어폰

CM10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는 검정색과 흰색의 2가지 종류가 있었으나 저는 검정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아까 소개해드린 MINI-X20과 달리 적당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마음에 들었고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통화 음질 또한 매우 양호했습니다.

CM10-C-타입-충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태양광 충전 방식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매한 CM10이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C 타입 충전 케이블로도 매우 빠른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CM10-태양광-충전

태양광 충전의 경우, C 타입 충전과 마찬가지로 LED 조명이 밝게 나타나서 충전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핸즈프리-전면유리-부착

오후 작업에 나서기 전, 올뉴모닝 전면 유리에 태양광 충전기와 CM10을 부착해줍니다.

강력한 접착력의 양면 테이프가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확실하게 고정을 해주어 다행이었습니다.

후기

CM10을 사용하면서 “정말 잘 산 제품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베이스어스 CM10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 이어폰을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우선 CM10의 장점부터 소개해드립니다.

  1. 편리한 페어링 방식
  2. 태양광 충전 방식
  3. 별도의 조작없는 통화 연결

베이스어스 CM10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의 경우, 스마트폰과 단 한번의 페어링이면 충분합니다.

차량에 가깝게 접근하면 자동차 전면 유리에 부착된 CM10과 제가 가진 스마트폰이 자동 페어링이 되기 때문에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블루투스 핸즈프리의 전원을 별도로 누를 필요 없이 바로 연결됩니다.

또한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C 타입 케이블 연결 없이 항상 완충된 상태로 블루투스 핸즈프리 이어폰의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운전 시의 편리한 조작감이었습니다.

운전 도중, 스마트폰 전화 벨소리가 울리면 자동차 전면 유리에 부착된 CM10 블루투스 이어폰을 태양광 충전기에서 분리하는 것 만으로 활성화되어 귀에 착용하게 될때 쯤 통화가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결국 스마트폰과의 연결과 통화 연결 조작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최대한 차량 운전에 집중하면서 전화를 수신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깔끔하면서 스마트한 디자인은 덤입니다.

단점

이번에는 CM10의 단점입니다.

  • 태양광 충전 연결 확인

CM10을 일주일 동안 이용하면서 느꼈던 유일한 단점은 위의 사항 딱 1개 뿐이었습니다.

태양광 충전기와 CM10이 연결되는 곳이 미세하게 뒤틀리면 태양광 충전이 제대로 안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화 통화가 끝나고 블루투스 핸즈프리 이어폰을 충전기에 부착하면 LED 조명 불빛을 통하여 태양광 충전이 되고 있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LED 조명이 켜지지 않는다면 올바르게 CM10을 연결해주면 그만이었습니다. (완충된 상태라면 당연히 LED 조명이 켜지지 않으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태양광을 통한 충전양은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해외 배송 제품이기 때문에 조금의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다른 자동차 블루투스 핸즈프리보다 여러가지 로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는 Baseus CM10 차량용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만나실 수 있으니 위의 제품 링크를 확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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