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 DIY 해보고 느낀 점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 DIY 해보고 느낀 점입니다. 세차 도중 발견된 스톤칩(일명 돌빵)이 앞 범퍼에 4개, 보닛에 2개 발견되어 각종 영상 컨텐츠를 참고하여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을 직접 시도하였습니다.

처음 진행해서 서툴렀던 DIY 작업이었으나 개인적으로 느낀 점이 많았던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과정이었습니다. 스스로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을 해보고자 하는 분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 DIY 계기

얼마 전에 후면 주차 도중에 실수로 인하여 카니발 휀다와 주차장 벽이 부딛히는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카니발 휀다에 제법 큰 흠집이 생겨 적지 않게 실망 중이었는데 문득 예전에 아버지께서 주신 묻지마 컴파운드와 방 구석에 방치된 광택기가 생각났습니다.

“속는 셈 치고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시도해보았는데 정말 감쪽같이 카니발 휀다의 흠집이 사라지듯 복원되고 전혀 사고가 발생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정도로 성공적인 결과로 인하여 컴파운드와 광택기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카니발 세차 할 때마다 신경쓰였던 “몇 개의 돌빵(스톤칩)에도 컴파운드와 광택기를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주말과 휴일을 활용하여 DIY 도전해보았습니다.

자동차 덴트 및 레벨링을 업으로 하시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주변에서 자동차 레벨링 작업을 DIY 하는 것을 많은 분께서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의 위험성에 관하여 저 또한 미리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미리 말씀드렸으니 이제 제가 직접 진행했던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과정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의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초보가 뭘 알겠습니까? 전문적으로 업으로 하여 시공하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공구와 도구를 최대한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묻지마 광택기와 컴파운드는 기존 제품을 그대로 활용하고 붓펜은 올뉴카니발 스노우화이트 붓펜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사포는 녹 제거 후 도색에 사용했던 250방 사포를 다시 사용했습니다.

녹이 생긴 자동차의 녹 제거 방법과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시면 제가 예전에 작성해 놓은 위의 포스팅 바로가기를 이용바랍니다.

일단 스톤칩(돌빵)이 있는 범퍼 주변을 깨끗히 세차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참 이상한 점은 돌빵이 부분마다 2개씩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2개씩 스톤칩 자국이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스톤칩이 심한 2부분을 우선적으로 레벨링 작업에 들어갔으며 우선 첫번째 부분을 250방 사포로 갈아냅니다.

돌빵이 너무 심하게 생겨서 도장 깊숙한 밑판이 들어날 정도였고 도장 주변이 일어나듯이 솟아오른 부분도 있어 사포로 주변을 고르게 해야만 했습니다.

250방 사포를 조그맣게 잘라 사용했고 각종 영상을 참고하여 충분히 물에 적시고 불려 한 방향으로 작업했습니다.

사포가 지나갈 때마다 돌빵 주변의 도장이 조금씩 벗겨지는 것을 확인하며 적지 않게 마음이 아팠습니다만 나중에 컴파운드를 이용한 광택기로 다시 작업하면 괜찮아질 것을 기대하며 붓펜 작업으로 넘어갑니다.

카니발 스노우화이트 색상의 붓펜은 본 색깔 외에도 펄 및 투명 색깔이 존재합니다. 각종 영상을 참고하여 스노우화이트와 펄 도색을 진행한 후 투명 붓펜으로 조금 높게 도색합니다.

나중에 느낀 점이지만 사실은 여기까지만 작업해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틀동안 충분히 건조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일요일을 이용하여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의 나머지 과정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주의사항을 적어봅니다.

지난 번 스톤칩 복구 작업에서 조금 높게 도색하였기 때문에 범퍼 주변 높이와 최대한 맞추기 위하여 다시 한번 250방 사포에 물을 묻힌 후 주변에 물을 뿌려가며 사포질을 진행합니다.

사포질을 진행하던 중 지난 번 도색했던 덩어리 일부가 떨어져 나는 것을 확인하고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자칫 지난 번의 도색 작업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사포질 하던 것을 급히 중단하였습니다.

이어서 광택기 중앙에 컴파운드를 충분히 바른 다음, 돌빵을 중심으로 집중 회전시키는 컴파운드 광택기 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스톤칩 돌빵 첫번째 위치의 레벨링 작업 결과물이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결과물입니다. 첫번째 위치 보다는 조금 더 나은 레벨링 결과물입니다.

이로서 범퍼에 있는 돌빵 4개의 자동차 스톤칩 레벨링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머지 한 군데는 카니발 보닛의 스톤칩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카니발 보닛의 돌빵 자국은 범퍼에 생긴 돌빵 자국보다 훨씬 경미한 수준이라 붓펜을 간단히 찍어 바른다는 생각으로 도색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생각보다 매우 훌륭하여 멀리서 보면 흠집이 아예 없었던 상태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범퍼의 자동차 스톤칩 레벨링 작업 또한 붓펜 도색으로도 충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컴파운드와 광택기를 활용했으나 결과물은 조금 더, 약간 더 나아졌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겠습니다.

오히려 사포질로 인한 주변 흠집 발생이나 도색했던 페인트 덩어리가 사포질 도중 떨어져나갔던 걸 생각해보면 자동차 스톤칩 레벨링 작업은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말씀드렸듯이 붓펜을 최대한 활용하여 돌빵에 점 찍어 넣듯이 붓펜을 체워가면 의외로 감쪽같이 돌빵 스톤칩을 복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자동차 레벨링은 최대한 자제할 생각입니다. 꼭 해야 한다면 돈 주고 전문가에게 맡길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자동차 돌빵 스톤칩 레벨링 작업 DIY 해보고 느낀 점을 마칩니다. END.